(세종=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하천정비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사업은 하천의 치수와 이수 기능을 살리면서 동시에 하천환경의 보전·재생·복원 등을 고려한 하천 사업을 뜻한다. 국토부가 1998년 오산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벌여오고 있는 사업이다.

사례집에는 그동안 추진한 하천정비 사업 중 황구지천 등 17건의 우수 사례와 하천 유량 관리방안 등 7건의 유형별 우수 사례가 실렸다.

사업 전후와 공사 중의 사진, 그래픽 등을 함께 담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국토부는 31일부터 사례집을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도 책자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