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강 우회 프로젝트로 이제 파이프로 수돗물을 베이징에 수송
Christina Larson
2014-12-15
12월 12일 금요일 처음으로 채소를 씻거나 샤워하기 위해 수도꼭지를 연 베이징 시의 주민들은 원거리에 있는 허베이 성으로부터 건조한 수도인 베이징까지 파이프로 송수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야심찬, 그러나 많은 논쟁이 있었던 역사상 세계 최대의 수돗물 이송 프로젝트인 남북 수도 프로젝트의 중간 부분이 막 개통되었다.
마오 주석이 처음 구상했던 수돗물 이송계획은 생태적 문제에 대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이다: 중국의 인구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중국의 북부 성들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물은 남부지역에 풍부한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의 인구는 지구상 총 인구의 5분지 1이나 되지만 담수 자원은 겨우 7%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국영 신문사인 글로벌타임즈 사에 따르면 금요일에 개통된 프로젝트의 부분은 중국 중부로부터 연간 95억 입방미터로 추정되는 수돗물을 베이징과 텐진을 포함하여 중국 북부의 평원에 위치한 주요 도시들까지 수송할 중국 북동부를 가로지르는 890마일에 걸친 운하의 연장이다.
프로젝트의 서쪽 부분이 완료되는 때에는 운하 시스템은 전국을 가로질러 연간 대략 450억 입방미터의 수돗물을 수송하게 될 것이다. (이 계획에 놀란 중국의 지질학자들은 이 송수로의 건설을 위해 서부지역의 산악지대에 터널을 뚫는 공사의 비용과 타당성에 관해 질문을 제기했다.) 최초의 2개 부분에 대한 건설비용이 이미 8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국의 강의 지형을 변경하는 문제의 의도하지 않은 잠재적 영향에 관해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러 해 동안 그 영향의 전체적인 결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염려가 되는 문제는 지역적인 생태계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효과를 포함한다; 기후변화로부터의 영향(그 문제와 함께, 수송할 충분한 양의 물이 과연 있는가?); 또한 중국 강들의 오염의 정도(도시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인가?) 등의 문제이다.
인도의 수상 나렌드라 모디가 중국의 실험이 잘 될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인도 정부는 인도의 말라버린 농지로 강물을 돌리기 위한 장장 9,320마일에 걸친 국가 강 연결 프로젝트를 위한 이전의 계획을 다시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계획은 여러 해 동안 계획단계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모디 정부는 7월에 최초의 연결을 위한 공사를 승인하였다. 인도가 그 거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실제로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인지 또한 그것이 과학적으로 권장할 만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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