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하수슬러지 처리방법을 개선해 연 8억3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하루 생활하수 9만7000㎥를 처리하는 장유맑은물 순환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을 165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올해 순환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를 재활용하기 위해 2차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추가시설을 3월 완료한다.

이에 따라 장유맑은물 순환센터에서 발생되는 슬러지가 하루 45톤에서 35톤으로 감소해 슬러지 처리비용이 연 4억600만원 준다.

또 하수슬러지 탄화시설의 연료비 4억2600만원이 절감돼 연 8억3200만원의 하수처리장 운영비가 줄어든다.

김해시는 25개소의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 하수처리 원가절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