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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7 10:09
열악한 인프라로 구호작업 어려움…깨끗한 식수 공급 안 되면 수인성 전염병 우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73  
  네팔에서 강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리라는 우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었다. 지진 전문가들은 히말라야 지역에 지진 발생 위험이 지난 수십년 간 계속 커지고 있다고 경고해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비는 사실상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25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돼 있는 카트만두 밸리 인근에는 많은 마을들이 조악하게 지어진 건물들을 바탕으로 형성돼 피해를 키울 수밖에 없었다. 이 마을들은 인프라스트럭처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지진 발생에 따른 구조 작업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진에 따른 가옥 붕괴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악한 인프라스트럭처와 오지로의 접근 방법이 없어 구조작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끝없이 제기돼 왔었다.
국제사회의 구호품이 도착하는 등 지원이 답지하고 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이를 배분할 접근로를 확보할 수 없다는 것도 네팔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제사회의 구호품이 도착할 유일하 거점인 카트만두 국제공항은 폐쇄 수 시간만에 다시 재개됐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카트만두 공항은 또 오지로 갈 수 있는 헬리콥터 운항의 거점이기도 하다. 현재 네팔 오지의 피해 상황은 집계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지진에서도 네팔의 열악한 인프라 사정은 구호 작업 자체를 매우 어렵게 하고 있다. 무너진 건물더미에 갇힌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것은 물론 집을 잃은 난민들이 거주할 임시 거처를 만드는 것도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피해가 극심한 카트만두 밸리 지역을 드나들 도로가 연결돼 있는지조차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실정이다.
중장비들이 있다 하더라도 도로가 너무 좁아 가동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혹시 갇혀 있을지 모를 생존자를 찾고 있다.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앞으로 며칠 내에는 복구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문제가 되고 있다. 카트만두는 잦은 정전으로 악명이 높아 상당수 가정들이 개별 발전기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가동시킬 연료가 얼마나 확보돼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도로들이 끊겨 외부에서 연료를 반입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네팔의 수력발전소들이 이번 강진으로 파손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안전한 식수를 계속 공급할 수 있을 것인지도 구호 작업에 있어 중대한 도전 과제로 떠올랐다. 수도 시설을 갖춘 가구는 일부에 불과하며 상당수는 물탱크를 통해 식수를 공급받아 왔다. 콜레라 발생은 네팔에서 흔한 일이며 식수 공급이 제대로 안 돼 오염이 심한 바그마티강의 물을 식수로 사용하게 될 경우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수질 정화 시설을 빨리 복구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부상자들을 위한 수혈용 혈액, 의약품과 집 잃은 난민들을 위한 식품 공급 등도 과제다.
하지만 오지의 주민들은 헬리콥터가 구호품을 실어다줄 때까지는 아무 도움 없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헬리콥터들이 오지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때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 것인지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최소 수일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등반 중 실종된 등반객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네팔 사람들은 극한 조건에서 생활하는데 익숙한 강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런 네팔 사람들에게도 이번 강진에 따른 향후 며칠 간은 매우 힘든 나날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강진으로 네팔의 많은 문화유산들이 파괴되면서 관광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네팔의 어려움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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