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는 15일부터 홍수 위기 경보를 4단계로 확대해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홍수 예보는 한강 수계의 서울 한강대교·중랑교·대곡교,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여주시 여주대교 등 10개 지점에서 홍수주의보 또는 홍수경보만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올해부터 홍수 예보 지점에 서울 오금교과 강원 원주시 문막교를 추가했고, 위기 경보도 자전거도로·공원 등 고수부지 침수 수위를 포함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하기로 했다.

각 홍수 예보 지점의 위험 정보는 한강홍수통제소 인터넷 홈페이지(www.hrfco.go.kr)나 ‘홍수알리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