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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7 10:58
한수원, 통일 시대 대비 북한 水자원 연구 착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31  
남북 경제협력 강화 및 통일시대 대비…노후 설비의 현대화에 초점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북한 수자원 개발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향후 경제협력 강화, 나아가 통일시대에 대비한 포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북한 수력발전자원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수원은 “최근 통일준비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제협력 대안으로 북한 노후수력발전소의 현대화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에 국내외 수력발전자원 개발체계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북한 수력발전자원 개발방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용역은 국내외 댐 건설 및 운영 현황을 분석해 합리적인 수자원개발체계를 수립하고, 다가올 통일한국을 대비해 북한 수력발전자원 개발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노후화한 북한의 수력발전의 현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력거래소 및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총 발전설비 규모는 2013년 기준 724만㎾로 추정된다. 당시 남한의 총 발전설비가 8696만㎾(현재 9728만㎾)였으니, 12분의 1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력은 428만㎾로 약 60%를 차지한다. 과거 화력발전과 50대 50 비율로 운영했으나, 석탄생산량의 감소로 수력의 비중이 높아졌다. 화력발전 설비는 296만㎾ 정도이다.
그러나 수력발전은 설비의 노후화가 심각할 뿐 아니라 1990년대 중후반 연이은 대홍수로 인한 토사ㆍ자갈의 퇴적으로 용수율이 낮아져 설비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실제 장진강(39.7만㎾), 부전강(22.6만㎾), 허천강(39.4㎾) 등은 일제시대에 건설된 것이며, 나머지 수력발전도 준공 후 30년을 넘겼다. 여기에 1995년과 1996년 두 차례의 홍수로 수력발전설비의 85%가 훼손되었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복구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과 합작으로 압록강 주변에 건설된 수풍발전소(100만㎾)의 경우 중국 쪽만 발전기가 돌아갈 뿐 북한 쪽 발전설비는 가동을 중지해 있는 실정이다.
한수원은 기술적 부분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중ㆍ대수력 발전설비인 15㎿급 프란시스 수차ㆍ발전기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020년까지 30㎿급 개발 및 실증화를 완료하고 국내 노후수력의 현대화에 이를 대체하는 한편 통일 이후 북한 노후수력설비 복구사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 “통일시대뿐 아니라 남북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 것은 전력공급”이라면서, “열악한 북한의 전력사정을 해소하기 위해선 노후된 수력설비의 복구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한의 수력발전은 양수ㆍ소수력을 합쳐 646만㎾ 규모이다.
 

정회훈[hoony@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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