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폐수종말처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경관조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향기 나는 조경수를 심었다고 12일 밝혔다.

악취저감 개선사업은 총 8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탈취기와 탈취배관이 교체됐다.

또 감시제어시스템 보완과 유량조정조 산기관 설치, 슬러지 저류조 보강, 협잡물 종합처리기 설치 등이 완료됨으로써 대기오염 방지와 작업환경 위생, 주변 지역 생활환경 등이 개선됐다.

경관조성 정비사업은 1억8000만원이 투입돼 폐수종말처리장 주변과 완충녹지구역 내에 은목서, 구글목서, 수수꽃다리, 매화나무, 산수유 등의 향기 나는 조경수를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의 과학적 관리와 각 업체의 철저한 전처리 공정을 통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발생을 최소화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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