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원 규모의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2공구) 축조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둘러싼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간 치열한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42억원 규모의 부여군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및 분류식 하수관로정비사업 통합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최종 낙찰자 선정을 위한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이들 사업은 이번주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광역시는 18억원 규모의 ‘2025년 울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결정 및 지형도면작성용역’에 대한 개찰을 17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도화+성지, 동명+한신, 경호+부광,유신+대흥 등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18일에는 48억원 규모의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2공구) 축조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개철이 예정, 대형 엔지니어링 업계 간 수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자 평가를 진행하는 SOQ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세광+건일+혜인 △천일+서영+대영 △한항+도화+건화 등의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11억8000만원 규모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진부IC~호명교간) 확포장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개찰도 예정됐다.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는 일신+유신+서경, 도화+제이엠+이레, 한종+동남+건일, 극동+용마+승이, 신명+태백+성운, 홍익+삼경+서광, 천일+수성+현산,  경원+삼주, 동명+정+한일, 경동+효성+JH, 서영+화신+하나, 수성+미래+동서, 건화+진화+정민 등 12개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부여군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및 분류식 하수관로정비사업 통합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개찰이 예정됐다.

현재 △건양+경동 △건화+다우+계림 △동명+천마+KSM △경호+강호 △도화+송현 △홍익+드림 △제일+웨텍+기산 △선진+KCI △삼안+보람 △한종+세일 등 10여개 컨소시엄이 입찰과제 수행계획과 방법 등을 연구 중이다.

20일에는 14억8500만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웅동(2단계) 준설토투기장 복토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개찰이 예정됐다.

건일, 대영, 서영, 세광, 세일, 일진, 한맥, 한항, 항도, 혜인 등의 엔지니어링 업계가 수주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23억원 규모의 대구선 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궤도부설 기타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과 3억여원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외 1개 사업 에너지 사용 계획 용역 등을 둘러싼 업계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성군이 발주한 5억7000여만원 규모의 제2 황룡교 재가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는 도화, 건화, 유신, 수성 다산 등 20여개 컨소시엄이 대거 참여해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