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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News1
전남 광양시는 하수처리장의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광양하수처리장의 시설을 개선해 기존에 사용하던 하수슬러지 탈수용 응집제를 분말에서 액상응집제로 교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분말응집제는 하수 처리 중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수동으로 투입해야 하며 슬러지의 수분 제거가 쉽지 않아 슬러지 운반 처리 비용은 높이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2500만원을 투입, 시설을 개선하고 응집제를 액상으로 교체한 결과 응집제가 빠르게 희석되며 굳어지는 현상이 없어지고 자동 투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슬러지 탈수 효율성도 향상돼 슬러지 발생이 줄어들면서 연간 6000여만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구연한 경과 설비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와 수돗물 재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산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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