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도 지방하천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국비 76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 조기집행 전국 1위를 달성해 인센티브 44억원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비 763억원과 지방비 616억원을 포함한 총 1379억원의 사업비로 △하천재해예방사업 30개 지구 762억원 △생태하천조성사업 2개 지구 60억원 △고향의강조성사업 15개 지구에 5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로써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 강우 시 침수피해를 방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지방하천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하천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 침수피해가 없는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