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단장 임경택)과 환경타임즈·환경방송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제21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 주제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물과의 소통’으로, 첫날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은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주요 기술 소개, 국내·외 적용,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기업들은 물 관리 산업화와 미래화를 위한 전략 발표와 정보 교류를 진행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물 관리에 대한 세분화된 주제별 발표와 집중 토론 등이 진행되고, 셋째 날엔 참가자들이 제주올레 걷기 행사에 참여해 제주의 청정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환경타임즈·환경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 외교가 치열하다”며 “수자원은 경제적 측면에서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81-4114.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